7월 취임 후, 반 년 동안 각 동 주민을 찾아 이런저런 이야기와 고충을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고단한 일상의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큰 도시보다 좋은 도시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차가운 건물의 한기가 아니라,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도시야말로
우리가 꿈꾸는 좋은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이 콧노래 부르면서 여유롭고 즐겁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시가 정말 사람 살 맛 나는 도시가 되고, 옳음이 강함을 이기는 것이 당연한 원칙이 될 수 있도록 삶에 밀착한 부분부터 조금씩 바꿔 나가겠습니다.
못다 쓴 고양시의 미래를 올해도 105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쓰겠습니다. 새해에도 희망으로 함께 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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