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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연말 인사·조직 개편 단행···상무 5명 신규 선임

DGB금융, 연말 인사·조직 개편 단행···상무 5명 신규 선임

등록 2018.12.27 12:16

정백현

  기자

DGB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인 그룹 임원인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5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하고 지주회사와 대구은행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사진은 이번에 새로 선임된 상무들로 왼쪽부터 이용한 DGB금융지주 시너지추진본부장 겸 지속가능경영본부장, 김영운 대구은행 여신본부장, 도만섭 DGB금융지주 리스크관리본부장 겸 대구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 김현동 대구은행 대구 제2본부장, 송재규 대구은행 영업지원본부장. 사진=DGB금융지주 제공DGB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인 그룹 임원인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5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하고 지주회사와 대구은행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사진은 이번에 새로 선임된 상무들로 왼쪽부터 이용한 DGB금융지주 시너지추진본부장 겸 지속가능경영본부장, 김영운 대구은행 여신본부장, 도만섭 DGB금융지주 리스크관리본부장 겸 대구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 김현동 대구은행 대구 제2본부장, 송재규 대구은행 영업지원본부장. 사진=DGB금융지주 제공

DGB금융지주가 일부 임원에 대한 인사와 조직 개편을 실시하고 새해 경영 채비를 마쳤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인 그룹 임원인사위원회 회의를 통해 5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하고 지주회사와 대구은행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룹 임원인사위원회는 DGB금융그룹이 새롭게 가동한 임원 육성 프로그램인 DGB-HIPO에 따라 객관적인 방법으로 신규 임원과 유임 임원을 결정했다.

그 결과 DGB금융지주 디지털금융본부장과 대구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을 겸직해 온 황병욱 부행장보가 유임됐다.

또 이용한 DGB금융지주 시너지추진본부장 겸 지속가능경영본부장, 김영운 대구은행 여신본부장, 도만섭 DGB금융지주 리스크관리본부장 겸 대구은행 리스크관리본부장, 김현동 대구은행 대구 제2본부장, 송재규 대구은행 영업지원본부장 등 5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DGB금융지주는 조직 개편을 통해 감사 업무 역량과 디지털 금융 시대 대응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DGB금융지주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내부감사책임자 직책을 임원급으로 신설했다. 내부감사책임자는 일상적 감사 업무에 전념할 수 없는 감사위원회를 보좌해 그룹의 감사업무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내부감사책임자는 감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선임하게 되며 2년 이상의 임기를 보장해 직무 독립성을 보장한다. 또 검사부 내에 정도경영팀을 신설하면서 정도경영 체제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아울러 미래 금융 시장 대응과 디지털 역량 결집을 위해 DGB금융지주 디지털금융본부장이 대구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을 겸직한다.

또 디지털 금융 부문은 현행 스마트금융부와 디지털금융센터로 나눠진 2부서 체제에서 디지털전략부·디지털금융부·디지털영업부 등 3부서 체제로 세분화해 디지털 금융 세부 전략수립과 체계적 실행에 나선다.

디지털전략부는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플랫폼 사업에 주력하며 디지털금융부는 비대면 채널 운영과 마케팅을 맡는다. 또 디지털영업부는 대고객 비대면 영업력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서울 자금시장본부는 급변하는 자금시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원화와 외화로 구분됐던 것을 조달과 운영 등 기능별로 재편했다.

DGB금융지주 측은 시장 상황에 따른 통화의 탄력적 포지션 조정으로 수익을 극대화하고 해외 부문에서 새로운 수익원 투자를 확대하고자 자금시장본부를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또 마케팅부에는 고객 관련 마케팅 기획 기능과 CRM 운영 기능을 통합해 체계적 고객관점에서 마케팅 기획과 실행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이 밖에도 대구지역본부를 2개 본부 체제로 증설하고 각 본부별 기업영업추진센터와 리테일 추진센터를 신설해 영업적 특성별로 체계적 영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각 지역본부장의 직함을 ‘지역대표’로 바꿔 관할 지역 영업점과 고객 관리에 책임감을 다하도록 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와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업 다각화와 취약지역으로의 진출을 통해 2019년을 종합금융그룹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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