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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포용국가’ 거듭 강조··“국민 삶, 국가가 책임져야”

문 대통령, ‘포용국가’ 거듭 강조··“국민 삶, 국가가 책임져야”

등록 2018.09.06 16:25

유민주

  기자

문 대통령, 포용국가 전략회의 주재. 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 포용국가 전략회의 주재.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가 사회정책 분야의 국가비전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6일 ‘다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강조하면서 “포용은 우리 정부의 중요한 핵심 가치가 될 것이다. 각 부처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재원대책까지 포함해 포용국가를 위한 구체적인 중장기 로드맵을 조속히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포용국가 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삶을 전생애 주기에 걸쳐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이것이 포용국가의 시작”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포용은 우리 정부의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포용국가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이며, 첫 걸음을 제대로 떼는 것이 우리 정부에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다. 배제를 하지 않는 포용이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현실에 맞는 정확한 재원대책 등을 세워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현장 일선 공무원까지 포용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이뤄지도록 해달라. 국민의 지지와 공감을 얻는 노력도 함께 해달라. 오늘 회의가 포용국가를 향한 대장정의 힘찬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책기획위는 이날 국가비전으로 제시한 ‘포용국가’에 대해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 배제와 독식이 아닌 공존과 상생을 모색하고 미래를 향해 혁신하는 사회”라고 말했다.

포용국가에 도달하기 위한 3대 비전으로는 ▲ 사회통합 강화 ▲ 사회적 지속가능성 확보 ▲ 사회혁신능력 배양을 지목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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