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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포용국가 거듭 강조··· “생활 SOC 투자, 국민 삶의 질 높인다”

문 대통령, 포용국가 거듭 강조··· “생활 SOC 투자, 국민 삶의 질 높인다”

등록 2018.09.04 17:16

유민주

  기자

대한민국 국민생활 SOC 현장방문한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대한민국 국민생활 SOC 현장방문한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포용국가로 가는 길을 위한 생활SOC 투자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서울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에서 진행된 행사 ‘대한민국 국민생활 SOC 현장방문 시리즈-동네 건축 현장을 가다’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공공투자를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로 전환해 나가겠다. 이는 사람에 대한 투자이며 지역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과거에는 대규모 SOC 위주의 정책을 폈고, 도로·철도·공항·항만 투자를 기반으로 산업을 일으켜 경제를 발전시켰다. 그러나 일상에 필요한 생활시설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가족 규모가 줄고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고 삶의 질이 중요한 가치가 되면서 경로당, 어린이집, 보건소, 체육관 등의 시설이 필수가 됐다. 정부는 생활에 밀접한 이런 시설을 과거 대규모 토목 SOC와 차별화해 생활 SOC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생활 SOC 투자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을 발전시키고, 일자리도 늘리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국민이 골고루 잘사는 사람중심의 경제를 지향하고,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살고, 함께 공존하는 포용사회·포용국가로 나아가는 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늘 정부가 생활 SOC의 첫걸음을 뗐다. 투자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중장기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국민들이 삶의 질이 좋아졌다고 피부로 느낄 때까지 정성을 들이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그는 "“지역 주민들의 결정과 상상력은 정책과 예산에 담아내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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