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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부는 지난 18일 공개한 추락사고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사고헬기가 이륙 직후 메인 프로펠러 로터(주회전날개)가 떨어져 나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족과 해병대사령부는 공동보도문을 통해 “임무수행 중 순직한 해병대 장병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측은 “해병대 장병들의 장의절차를 21일부터 진행하며 영결식은 23일 해병대장으로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직한 해병대 장병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위령탑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 정비 시험비행에 나선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은 이륙 직후 주로터(주회전날개)가 항공기에서 분리된 뒤 동체가 지상에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 탑승 장병 6명 중 5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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