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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잔액기준 코픽스1.85%···주택대출금리 또 오른다

6월 잔액기준 코픽스1.85%···주택대출금리 또 오른다

등록 2018.07.16 15:56

수정 2018.07.16 15:58

신수정

  기자

사진 = 연합뉴스 제공사진 = 연합뉴스 제공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잔액 기준으로 10개월 연속 상승했다.

16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6월기준 코픽스에 따르면 잔액기준 COFIX(6월말 잔액기준)는 1.85%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했고, 신규취급액기준 COFIX(6월중 신규취급액기준)는 1.84%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OFIX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오르면 이에 연동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오른다.

잔액기준 COFIX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COFIX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합회는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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