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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청와대 비서실 화환 논란’에 “보낸 적 없다” 입장 전해

靑, ‘청와대 비서실 화환 논란’에 “보낸 적 없다” 입장 전해

등록 2018.06.28 16:58

김선민

  기자

靑, ‘청와대 비서실 화환 논란’에 “보낸 적 없다” / 사진=새벽 sns靑, ‘청와대 비서실 화환 논란’에 “보낸 적 없다” / 사진=새벽 sns

뷰티 유투버 ‘새벽’의 ‘청와대 비서실 화환 논란’에 청와대가 “보낸 적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청와대에서는 그러한(‘청와대 비서실’이라고 쓰인) 명의의 화환을 보내지 않는다”면서 “화환이나 꽃다발은 ‘대통령 문재인’이나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 명의로만 보낸다”고 말했다.

앞서 3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뷰티 유튜버 ‘새벽’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와대 비서실’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꽃바구니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내일 새벽팩(상품 이름) 정식 론칭이라고 청와대 비서실에서 이런 선물이 도착했어요. 축하 감사합니다’라는 글도 적었다.

그러자 온라인에서는 “청와대에서 개업이나 상품 출시를 축하하는 꽃바구니도 보내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논란이 되자 ‘새벽’은 해당 사진을 지웠다.

사진 삭제에도 논란은 계속됐고, 마스크팩 제작 업체 대표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26일 해명 글을 올렸다.

그는 “엄밀히 말하면 회사 개업식과 동일시되는 마스크팩 브랜드의 론칭을 축하할 목적으로 청와대 직원 가족인 제 앞으로 (꽃바구니가)왔고, 직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찍은 사진”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청와대) 직원명이 기재되지 않은 점 등 전달이 미흡했던 부분들로 오해를 하게 한 점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논란의 주인공 ‘새벽’은 28일 해당 업체의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올리고, “논란이 됐던 부분은 모두 반성하고,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중해지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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