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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산업, 정부 수소차 정책 수혜

[WoW상한가]평화산업, 정부 수소차 정책 수혜

등록 2018.06.25 16:09

수정 2018.07.02 18:10

서승범

  기자

정부 수소차 산업생태계 구축에 2조6000억원 투자 결정평화산업 자회사 평호씰 현대차 수소차 핵심 부품 공급 부각

평화산업 CI. 사진=홈페이지 캡처평화산업 CI. 사진=홈페이지 캡처

평화산업이 정부의 수소차 정책에 따라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번지면서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종가기준 평화산업의 주가는 2805원으로 전일대비 29.86% 증가했다.

이는 이날 정부가 ‘산업혁신 2020 플랫폼’ 2차 회의에서 글로벌수소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해 수소차 산업생태계 구축에 2020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해당 금액을 수소차 생산공장 증설, 수소버스 제작, 버스용 수소저장용기 개발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2019년까지 서울 등 전국 5개 도시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수소버스를 투입하고 2020년까지 총 100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할 방침이다.

평화산업 주가가 정부의 수소차 정책에 수혜를 입은 것은 자회사 평화씰공업이 현대차 수소차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 스택 가스켓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 정책에 평화산업이 직접적인 수혜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데다 실적도 좋지 않은 상태인 탓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평화산업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89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2015~2016년 순이익도 매년 30억원이 채 안되며 영업이익도 6억원, 5억원으로 미비하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해 적자폭이 더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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