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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 남·북·러 경협 기대감에 탑승

[WoW상한가]동방, 남·북·러 경협 기대감에 탑승

등록 2018.06.19 17:23

수정 2018.06.21 07:39

서승범

  기자

동방CI. 사진=홈페이지 캡처동방CI. 사진=홈페이지 캡처

동방이 남한과 북한, 러시아 삼각 경제협력에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19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방은 전일대비 29.95% 상승한 2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오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블러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러 경제협력에 대한 논의를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동사가 영위하는 항만 수송 부분의 수혜가 기대돼서다.

동방은 항만 및 물류거점을 통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항만 하역 및 육상·해상운송사업을 근간으로 초중량물 운송, 설치와 3자물류(3PL)의 물류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최근 러시아에서 수산 물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남·북·러 경제협력 체결 시 동방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접근 시 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동방은 항만하역·육상운송·해상운송 등 영위하고 있는 사업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항만하역의 경우 2014년 7.54%를 기록했던 시장점유율은 2016년에는 6.55%로 하락했고 해상운송 부문도 0.32%에서 0.31%로 하락했다. 육상운송부문의 경우도 1.00%에서 0.82%로 하락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테마주는 실체보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상됐던 호재가 무산되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며 “기업 실적은 기본이고 확실한 정보 취득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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