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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윤대희 가천대 석좌교수 내정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윤대희 가천대 석좌교수 내정

등록 2018.05.30 10:26

수정 2018.05.30 10:40

정백현

  기자

윤대희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내정자. 사진=뉴스웨이DB윤대희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내정자. 사진=뉴스웨이DB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참모 출신인 윤대희 가천대 글로벌경제학과 석좌교수가 내정됐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사의를 표명한 황록 이사장의 뒤를 이을 신보 이사장으로 윤대희 교수를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신보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 제1항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임명 제청안을 대통령에 건의하면 대통령이 그대로 임명하게 돼 있다.

1949년에 태어난 윤 내정자는 인천 제물포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미국 캔자스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경희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5년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관직에 입문한 윤 내정자는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정경제원에서 재정계획과장과 총무과장을 맡았고 재정경제부로 축소된 후에는 국민생활국장, 기획관리실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참여정부 시절이던 지난 2006년에는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을 지냈고 2007년에는 장관급 보직인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관직을 떠난 그는 가천대에서 석좌교수로 줄곧 일해왔다. 2009년에는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도 맡았다.

금융위 측은 “윤 내정자가 오랫동안 폭넓은 공직경험 등을 통해 경제와 금융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이 풍부하다”면서 “공직 재임 중 양극화 대책 마련 등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정책 이슈를 주도한 바 있는 등 사람중심의 경제성장 실현을 위해 신보를 책임 있게 경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돼 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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