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일까. 남북정상회담을 취재하는 외신기자 중 특별히 시선을 집중시키는 특파원들이 존재했다. 우선 아프리카에서 외신기자 취재진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프리카에서는 나이지리아가 ‘디플로매츠 엑스트라 매거진’과 ‘디 오서리티 뉴스페이퍼’, ‘리더십 뉴스페이퍼’ 등 3개 매체에서 8명의 외신기자를 특파했다. 카메룬은 ‘스펙트럼 TV’ 매체에서 외신기자를 파견했다. 남미 외신기자들도 현장을 찾았다. 아르헨티나의 ‘라 트리부TV’에서 외신기자를 특파한 것이다.
한편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취재하는 외신기자 중에는 옛 분단국가인 독일 ‘동베를린’ 출신 외신기자도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레나 시퍼 서울지국장과 오스트리아 ‘비엔나자이퉁’의 파비앙 크레츠머 특파원이 그 주인공이다.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을 지난해 말 인터뷰했던 중국의 대표 앵커 쉐이쥔이(水均益)은 임진각 현장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이번 남북정상회담 상황을 중계한다. 일본 간판 캐스터인 아리마 요시오는 도라산 스튜디오와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리포트를 담당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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