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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승무원 L.A. ‘파티’ 강제 동원 아니다” 해명

대한항공 “승무원 L.A. ‘파티’ 강제 동원 아니다” 해명

등록 2018.04.25 16:08

임주희

  기자

‘물벼락갑질’‘국적기논란’‘관세 탈루 의혹’등 돌발악재 대한항공 압수수색.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물벼락갑질’‘국적기논란’‘관세 탈루 의혹’등 돌발악재 대한항공 압수수색.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대한항공이 장거리 비행을 한 승무원을 L.A. ‘파티’에 강제 동원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대한항공은 25일 “회사는 호텔 홍보 수단이나 로비스트들을 위해 당사 승무원을 ‘파티’에 강제로 동원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승무원들이 참석한 행사에 대해 “ 올해 1월 L.A 상공회의소 주관으로 L.A. 소재 회원 기업체 1600여명이 참석하는 ‘공식행사’가 L.A. 윌셔그랜드센터에서 열렸고 이 행사에서 메인 스폰서는 기업 인지도를 제고하고 수요를 확대할 수 있도록 마케팅 기회를 갖게 됐다”라며 “대한항공은 이 행사의 메인 스폰서로서 회사를 상징할 수 있는 객실승무원 6명을 참석 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6년에는 델타항공, 2017년에는 유나이티드 항공이 메인 스폰서를 맡은 바 있으며 해당 항공사 승무원들도 행사에 수십 명이 참여했다”며 “한국 출발 전에 이미 행사 취지와 목적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으며 다음 비행 전 충분한 휴식을 부여한 후 대휴를 추가로 부여했다”고 강조햇다.

또한 1급 발암물질로 기내를 청소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당사 항공기에 사용된 세정제는 판매업체의 물질안전보건자료 상 환경부 규제 유해화학물질(유독물질, 제한물질, 금지물질 및 사고대비물질)에 해당되지 않는다”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우려를 감안해 해당 세정제는 지난해 6월 이후 기내 청소에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내 작업자에게 미세먼지 방지 등을 위해 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항상 지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보호장비 착용 여부 등을 재검토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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