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5℃

  • 백령 6℃

  • 춘천 7℃

  • 강릉 9℃

  • 청주 7℃

  • 수원 5℃

  • 안동 7℃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7℃

  • 전주 7℃

  • 광주 8℃

  • 목포 9℃

  • 여수 10℃

  • 대구 9℃

  • 울산 10℃

  • 창원 9℃

  • 부산 10℃

  • 제주 8℃

27일 오전 첫 만남 갖고 공식환영식 이어 만찬 진행

[남북정상회담]27일 오전 첫 만남 갖고 공식환영식 이어 만찬 진행

등록 2018.04.23 18:17

우승준

  기자

24일 南 리허설, 25일 합동 리허설··· 26일 최종 리허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그래픽=박현정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그래픽=박현정 기자

‘2018남북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측은 오는 24일 정상회담 리허설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25일 북측 선발대가 참여하는 남북 합동 리허설을, 오는 26일 최종 리허설을 각각 진행해 정상회담 점검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23일 오후 춘추관에서 진행된 남북정상회담 제3차 실무회담 결과 브리핑 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그러면서 “이날 합의한 남북정상회담 세부 일정과 내용에 대해서는 26일 고양 킨텍스 프레스센터에서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권혁기 춘추관장에 따르면, 남북은 오는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진행하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3번의 의전·경호·보도 관련 실무회담을 개최했다. 그리고 이날 최종 합의를 이뤘다. 정상회담은 오는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환영 만찬 등을 순서대로 진행한다.

아울러 남북은 정상회담에 참가할 대표단과 수행원 명단을 빠른 시일 안으로 최종 확정해 통보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남북은 제2차 실무회담 때 합의한 내용에 따라,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정상회담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했다. 또 이날 실무회담에서는 판문각 북측 지역에서부터 생중계를 포함한 남측 기자단 취재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권혁기 춘추관장은 “이외의 실무적인 사항은 양측이 상호존중과 협력 원칙에 따라 협의해 해결하기로 했다”며 “이날 합의서는 남측 대표단 김상균 수석대표와 북측 대표단 김창선 단장이 서명 날인하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