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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대통령, 김기식 금감원장 사표 수리할 예정”

靑 “文대통령, 김기식 금감원장 사표 수리할 예정”

등록 2018.04.16 20:56

우승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대 국회의원 시절 ‘여비서 동행 외유 출장’ 논란으로 여론의 비판을 산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 김기식 금감원장은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위법’ 판단이 내려지자 사의를 표명했다. 김기식 금감원장 사의 배경에는 선관위 판단이 한 몫 했다는 게 중론이다. 선관위는 이날 권순일 선관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었고, 김기식 금감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5000만원 셀프 후원’ 등 의혹에 대해 ‘위법’ 판단을 내렸다.

윤영찬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같은날 밤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기식 금감원장 관련) 선거관리위원회 판단을 존중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선관위 판단 직후 사의를 표명한 김기식 금감원장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는 김기식 금감원장의 해외출장 부분은 적법하다고 봤다”며 “다만 김기식 금감원장의 후원금 문제에 대해서는 선관위 결정을 존중하고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한편 이 핵심관계자는 김기식 금감원장 사의표명 관련 ‘청와대 민정라인 책임론’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 위법 판단이 난 후원금 부분에대해서는 민정수석실에서 검증할 내용을 가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자료를 확보하지 못한 데 대해서는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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