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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갑질 논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동남아 휴가’ 보도

JTBC ‘뉴스룸’, ‘갑질 논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동남아 휴가’ 보도

등록 2018.04.13 22:14

수정 2018.04.13 22:21

손희연

  기자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이 갑질 논란을 빚고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현재 동남아(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13일 오후 JTBC ‘뉴스룸’은 보도에서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논란과 관련해 조 전무가 현재 갑질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일 오전 휴가를 떠나 현재 동남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조현민 전무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과문 역시 휴양지에서 작성한 것이라고 JTBC '뉴스룸'은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JTBC에 “파문이 일어나기 전에 정한 휴가”라며 해명했다.

앞서 조현민 전무는 자신의 SNS에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광고에 대한 애착이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넘어서면 안 되는데 제 감정을 관리 못 한 큰 잘못”이라고 사과문을 적어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휴가 갑니다, 나를 찾지마’ 등의 해시태그가 달려있어 여론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전무가 광고회사 직원에게 물을 뿌렸다는 의혹으로 갑질 논란을 빚었다. 조현민 전무는 회의 도중 병을 던지고 광고 대행사 팀장의 얼굴에 물을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이 반응은 싸늘하다.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대한항공은 국적기 마크를 사용 말라", “처절한 조사를 요구한다”는 청원이 올라왔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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