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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9.6%, 문재인 대통령 개헌 발의 ‘찬성’···대구·경북 61% ‘반대’

국민 59.6%, 문재인 대통령 개헌 발의 ‘찬성’···대구·경북 61% ‘반대’

등록 2018.03.22 13:44

안민

  기자

국민 59.6%, 문재인 대통령 개헌 발의 ‘찬성’···대구·경북 61% ‘반대’. 사진=청와대 제공국민 59.6%, 문재인 대통령 개헌 발의 ‘찬성’···대구·경북 61% ‘반대’. 사진=청와대 제공

국민 60%가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에 찬성하고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광주·전라 등 호남지역에서 찬성 의견이 72.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서울, 경기·인천가 그 다음 순으로 높았다. 반면 대구 경북 지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2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개헌안’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응답자 중 59.6%, 즉 10명 가운데 6명이 국회의 개헌의지가 약하며 개헌을 조속이 추진해야 하므로 대통령 개헌안 발의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와는 반대로 '야당에 개헌 무산의 책임을 지우려는 정략적 시도이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28.7%로 나타났고 '잘 모름'이라는 답변은 11.7%로 집계 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찬성 의견이 7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65.9%), 경기·인천(64.0%), 대전·충청·세종(58.2%), 부산·경남·울산(54.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대구·경북에서는 찬성(29.2%) 의견보다 반대(62.0%) 의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찬성 75.4%), 20대(69.0%), 30대(65.7%), 50대(54.8%) 순서로 찬성 비율이 높았고, 60대 이상에서는 반대(41.5%) 답변이 찬성(39.9%) 답변보다 약간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84.7%에 달했고 반대 의견은 8.2%에 그쳤다. 중도층에서도 찬성 의견이 63.6%로 반대 의견(26.1%)을 크게 앞질렀다.

하지만 보수층에서의 찬성 의견은 26.2%로 조사돼 반대 의견(63.7%)이 훨씬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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