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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오늘 소환··· 靑 “입장 없다”

MB 오늘 소환··· 靑 “입장 없다”

등록 2018.03.14 07:41

수정 2018.03.14 07:45

우승준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 기자회견, 검찰 수사 반박 성명 발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명박 전 대통령 기자회견, 검찰 수사 반박 성명 발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포토라인에 오른다. 지난 2013년 2월 퇴임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포토라인에 오르는 이유는 뇌물수수와 횡령, 조세포탈 등 약 20개에 달하는 혐의와 연루됐기 때문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검찰 포토라인에 오른 후 오전 9시30분부터 관련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된다. 이와 관련 청와대에서는 같은날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수사와 관련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조사’를 묻는 질문에 “입장이 없다”고 일축했다. 언론을 비롯한 정치권의 정치적 확대해석을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을 둘러싼 검찰 조사가 진행되자 지난 1월 17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는 성명을 발표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정치금도에 벗어난 일”이라고 반박했던 바다.

한편 역대 대통령 중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포함해 5명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이 그렇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검찰 포토라인에 오른 적이 없으나 노태우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각각 검찰 포토라인에 올라 국민들에게 사죄의 입장을 전한 바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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