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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삼성, IoT 플랫폼 ‘아틱’ MWC서 발표

하만-삼성, IoT 플랫폼 ‘아틱’ MWC서 발표

등록 2018.02.28 09:06

윤경현

  기자

하만의 커넥티드 서비스와 삼성의 IoT 기기 개발 플랫폼 아틱(ARTIKTM)은 빠르고 안전하며 대규모로 배포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End-to-end, 종단간) 솔루션을 제공한다.

28일 하만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의 스마트 IoT 플랫폼인 아틱(ARTIKTM) 기반의 IoT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MWC 2018)에서 발표했다.

앞으로 기업들은 삼성의 아틱 플랫폼을 이용하여 안전하고 상호 운용 가능한 IoT 제품 및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들은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사업 변화를 위한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있어 IoT 전략을 활용하여 투자수익을 높이고자 한다.

이에 삼성 아틱의 시스템-온-모듈(모듈형 시스템)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하만의 게이트웨이 솔루션(산업 분야로의 적용 기술)이 더해지면 기업들은 안전하고 완벽한 IoT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IoT 솔루션은 제조, 헬스케어,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및 스마트 빌딩 등 광범위한 수직 시장에서 제품 및 부가가치 서비스 개발에 적용될 수 있다.

제임스 스탠스베리 삼성전자 아틱 IoT 담당 전무는 “세계 최대의 산업들이 IoT 덕분에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으며 IoT 기술의 사전 검증(PoC) 단계에서 성공적인 대규모 구현으로 전환하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일”이라며 “특히 보안 및 통합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면 더욱 그렇다. 삼성과 하만은 아틱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IoT 기술을 현실에 적용하는 데 최적의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만-삼성 간 파트너십은 삼성이 아틱 기반의 모듈형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하만이 각 기업 및 산업 분야에 적용하는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통합된 아틱 클라우드 서비스와 하만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고객은 제품 또는 서비스를 쉽게 연결하고, 장치와 데이터 소스 간 상호 작용을 조율할 수 있다.

또 장치를 원격으로 관리하고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게 된다.

고객들이 비즈니스 응용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새로운 디지털 사업 모델을 만들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보다 신속하게 시장 대응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만의 커넥티드 서비스 사업부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담당하는 산딥 카를라 전무는 “하만이 삼성에 인수된 이후, 하만과 삼성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다양한 업계에서 고객을 위한 첨단 기술들을 함께 개발하고 구현해왔다. 삼성 아틱 IoT 플랫폼과 하만의 전문적인 게이트웨이 솔루션(산업 분야로의 적용 기술)을 결합하면 모든 형태의 사업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IoT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투자대비 수익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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