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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SNS에도 민주당 복당 선언···“영원한 민주당 당원이고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안민 기자
정봉주 전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당원 여러분, 민주당으로 돌아 왔다”고 운을 띄면서 복당 소감을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10년 만에 역사는 비로소 진실을 찾아 가고 있다. 그때 제가 주장했던 내용은 거의 모두 사실로 밝혀지고 있고 MB는 검찰포토라인에 서는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구속과 중형을 피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촛불 시민혁명의 결과며 덕분에 10년간 묶여있던 사슬로부터 해방됐고 다시 현실정치에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민주당으로 돌아간다. 저는 영원한 민주당 당원이고 20대 처음 발을 내딛었던 민주화 운동 정신, 초심으로부터 다시 시작해 민주당이 가고자 하는, 문재인 정부가 이루고자 하는 시대정신을 지키고 실천하는데 당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주당 복당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봉주 전 의원은 국회에서 민주당 복당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거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출마는 한다”면서 “(다만)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로 나가는 게 나을지, 지방선거에 나가는 게 나을지 당 지도부와 상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장과 서울지역 재보선 중에서 출마를 결정하겠다는 의미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petera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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