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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영국·체코 원전 수주 적극 나서

산업부, 영국·체코 원전 수주 적극 나서

등록 2017.11.12 17:09

서승범

  기자

정부가 영국과 체고 원전 수주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7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 이사회를 계기로 영국과 체코에 우리 정부의 원전 수출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부 박원주 에너지자원실장은 지난 7일 체코 산업통상부 코바쵸프스카 차관을 만났으며, 8일에는 영국 리차드 해링턴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차관과의 면담을 갖고 우리 정부의 원전 수출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우선 박 실장은 코바쵸프스카 차관과 만나 체코 원전 건설이 단순 시공을 떠나 다양한 인력 교류와 기술 협력 등으로 이어지는 산업 전반의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차드 해링턴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차관과의 면담에서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전 기술력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계획을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원전 건설 분야에, 영국은 원전 해체 분야에 각각 강점이 있는 만큼 향후 장관급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확대방안을 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 9일에는 영국 런던에서 제레미 포클링턴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에너지·안보 실장을 만나 우리 기업이 영국의 신규 원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했다.

이밖에 산업부는 IEA 각료 이사회에서 29개 회원국 대표와 에너지 분야 투자 확대, 에너지 안보 역량 강화, IEA의 외연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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