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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 전세계 부자 순위 45위 ‘껑충’

이건희 삼성 회장, 전세계 부자 순위 45위 ‘껑충’

등록 2017.07.09 14:50

수정 2017.07.09 14:51

주현철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재산이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랠리에 힘입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 세계 부자순위에서 50위 안으로 진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 세계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이 회장의 재산 가치는 185억 달러(약 21조3600억원)에 달해 45위로 뛰어올랐다. 이는 올해 들어서만 44억달러가 불어나 30.9%의 증가율이다.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연초 대비 32.8% 증가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지난 7일 주당 23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쳐 시가총액은 312조6897억원에 달했다.

이 회장의 재산으로는 삼성전자 보통주가 126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삼성생명보험 44억 달러, 현금 및 기타 자산 7억7000만달러, 삼성물산 6억8000만달러 등이다.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 또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 200위 안으로 진입했다. 지난 7일 기준 재산 가치가 72억 달러(약 8조3100억 원)로 199위에 올랐다.

이번 블룸버그 집계에서는 빌 게이츠(894억달러)가 전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고, 제프 베저스 아마존 CEO(839억달러), 패션 브랜드 자라를 소유한 스페인의 아만시오 오르테가(802억달러), 투자가 워런 버핏(769억달러),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647억달러)가 각각 2∼5위를 기록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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