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면세점은 제주국제공항의 외국인 대상 출국장 면세점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낮춰달라고 한국공항공사에 요구했다. 중국 정부의 지난 3월15일 사드 보복 이후 관광객이 급감하며 매출에 큰 타격을 받은 게 요청 이유다.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영업하는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은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 지난 4∼5월 두 달간 월 매출액이 20억원 이하로 떨어졌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정부의 노골적인 한국 관광 금지 이후 월 매출은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은 제주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에 올해만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낮춰 조정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은 연간 임대료로 250억원을 한국공항공사에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 임대료로 계산해도 20억원 이상이다.
공항 출국장면세점은 고정금(250억원) 또는 상품매출에 일정 비율을 곱한 금액 가운데 고액을 우선 수위로 해 임대료로 내고 있다.
하지만 한국공항공사 측은 국가계약법 등을 근거로 입찰 당시 정한 임대료를 기업 영업 사정에 따라 조정하는 것은 법 위반이 될 수 있다며 난색을 보였다.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영업하는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은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 지난 4∼5월 두 달간 월 매출액이 20억원 이하로 떨어졌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정부의 노골적인 한국 관광 금지 이후 월 매출은 8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은 제주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에 올해만 한시적으로 임대료를 낮춰 조정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면세점은 연간 임대료로 250억원을 한국공항공사에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 임대료로 계산해도 20억원 이상이다.
공항 출국장면세점은 고정금(250억원) 또는 상품매출에 일정 비율을 곱한 금액 가운데 고액을 우선 수위로 해 임대료로 내고 있다.
하지만 한국공항공사 측은 국가계약법 등을 근거로 입찰 당시 정한 임대료를 기업 영업 사정에 따라 조정하는 것은 법 위반이 될 수 있다며 난색을 보였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dori@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