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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금호고속 100% 지분인수···그룹 재건 동력 확보

금호아시아나, 금호고속 100% 지분인수···그룹 재건 동력 확보

등록 2017.06.23 10:02

임주희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 본관,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본관,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금호고속이 2012년 매각된 이후 5년만에 다시 금호아시아나그룹 품에 안기게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고속 인수로 그룹 재건을 가속화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인 금호홀딩스는 칸서스 PEF가 보유하고 있는 금호고속 지분 100%에 대한 콜 옵션(call option)을 행사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매입금액 4375억원으로 이중 2525억원은 금호홀딩스 자체 보유 자금이며 1850억원은 인수 금융으로 구성됐다.

국내 1위 고속 버스인 금호고속은 지난해 매출 3754억원, 당기순이익467억원을 기록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고속 인수로 그룹 재건의 동력을 확보했으며 금호타이어 인수에 성공할 경우 그룹 재건에 마침표를 찍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금호고속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모태 기업으로 이번 지분 인수를 완료함에 따라 그룹 재건의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지주회사인 금호홀딩스가 우량 기업인 금호고속을 인수함에 따라 지주회사의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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