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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정기주총서 사외이사 교체 선임···‘독립성 우려’ 불식

LG디스플레이, 정기주총서 사외이사 교체 선임···‘독립성 우려’ 불식

등록 2017.03.23 10:37

강길홍

  기자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전경. 사진=뉴스웨이DB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전경. 사진=뉴스웨이DB

LG디스플레이가 23일 경기도 파주공장에서 제3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장진 경희대 석학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앞서 LG전자는 권오경 한양대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지만 독립성 우려가 제기되면서 장진 경희대 교수로 후보를 변경했다.

권오경 교수는 2013년3월1일부터 2016년12월31일까지 LG디스플레이와 기술자문‧지도 계약을 체결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주총 일정을 일주일 늦추면서 교체된 후보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독립성 우려를 불식시켰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 LG디스플레이는 하현회 ㈜LG 대표이사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고, 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감사위원으로는 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가 신규 선임됐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26조541억원, 영업이익 1조3114억원의 2016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도 의결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올해 OLED 사업을 착실히 진척시키고 기술 및 제품 차별화를 지속 강화하여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올해의 경영 방향을 밝혔다.

한편 이번 LG디스플레이 주주총회는 라운드 테이블에서 주주들에게 자유로운 발언권을 제공하는 열린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주주총회 종료 후에는 주주 및 기관 투자자‧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OELD Wall Paper, CSO 등 혁신적인 제품 전시 및 간담회를 열어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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