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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순 교수 “정유라, 울며불며 전화왔다”

이임순 교수 “정유라, 울며불며 전화왔다”

등록 2016.12.14 13:38

안민

  기자

이임순 교수 “정유라, 울며불며 전화왔다” 사진=이수길 기자이임순 교수 “정유라, 울며불며 전화왔다” 사진=이수길 기자

이임순 교수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분만을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서 이임순 교수에게 정유라의 분만을 도운 것이 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임순 교수는 “정유라가 울며불며 전화가 왔다. 살려달라, 죽을 것 같다”고 했다며 “어려서 정유라를 치료한 적이 있다. 분만 과정에서 치료한 게 걱정돼서 갔다”라고 답했다.

이임순 교수는 이어 “그 당시 정유라가 저한테 진료 받은 게 10년 정도 됐다. 우병우 가족과는 25년 정도 알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임순 교수는 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 분만을 비롯해 그의 장모 김장자 회장을 환자의 보호자로 알고 있다고 답하는 등 우 전 수석의 가족과도 오랜 인연을 이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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