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여야 간사는 12일 회동하고 '우병우 라인'으로 지목된 추명호 국가정보원 국장을 비롯해 황창규 KT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이기우 GKL 대표이사, 김응규 전 포스코 부사장,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 오영호 전 코트라 사장, 이동수 전 KT 전무,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승마협회장), 정민우 전 포스코 ER 팀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또 박원오 전 국가대표 승마팀 감독, 최순실 씨와 언니 순득 씨 및 딸 정유라 씨, 안종범·우병우 전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정호성·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등 지난 청문회에 불출석한 증인 14명도 다시 채택했다.
아울러 길환영 전 KBS 사장을 비롯해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등은 참고인으로 합의됐다.
이외에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 부회장, 김성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 등에 대해선 여야의 증인 협상이 진행 중이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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