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가입자 돌파10배 빨라진 ‘기가인터넷 2.0시대’ 선언세계 최고 수준 IT인프라 구축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전무)은 29일 열린 ‘KT 기가인터넷 2.0 시대’ 선언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 동안 기가인터넷에 모든 임직원의 노력을 쏟아 부었으며 앞으로도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KT는 ‘기가인터넷 2.0’ 시대를 본격적으로 알렸다. 전국 어디에서나 1Gbps 이상의 인터넷속도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강국현 전무는 “2년전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0배 빠른 인터넷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과 걱정이 많았다”면서 “2년이 지난 지금 KT인터넷 고객 4명 중 1명이 기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서비스 출시 14개월 만에 100만가입자를 달성했고, 그로부터 9개월 뒤 2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강 전무는 “KT의 과거 인터넷 서비스인 매가패스보다 2배 빠른 속도”라고 덧붙였다.
KT는 ‘기가인터넷 2.0’ 시대 선언으로 현재 기가 인터넷에 비해 10배 빠른 ‘10기가 인터넷’을 선보인다. 10기가 인터넷은 ‘8K 파노라마 영상’과 같이 초실감형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프라다.
강 전무는 “기가 인터넷은 모바일, IPTV, 와이파이 등 여러 기술에 이용되고 갈수록 증가하는 모바일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게 하는 백본 역할을 한다”면서 “지속적인 투자와 집중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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