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속으로]하우스디 동백 카바나

대보건설이 동백 최초로 전용 70㎡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를 선보인다. 대보건설은 오는 9월 용인 기흥구 중동 1100번지에 들어서는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4개 동 전용 68·71㎡ 총 284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 니즈를 반영한 5대 차별화 아이템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브랜드 대표 이니셜 ‘D’를 기하학적으로 형성화환 3D 입체 외관을 조성했고, 뜰 안의 뜰 개념의 프라이빗 조경공간을 설계했다. 또 주부의 동선을 최소화한 미즈키친 시스템, 휴대폰으로 방문자 확인이 가능한 멀티 스마트 홈 시스템, 에너지 세이빙 기능의 터치패드 스위치 등이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호텔이나 수영장에서 적용되는 패밀리 카바나, 키즈 카바나도 제공된다. 주방에는 하이브리드 인덕션(레인지)가 제공되며 어린이 감성 놀이터인 키즈랜드도 마련한다.

주차장도 타 단지와 차별화를 뒀다. 자연채광과 환기가 가능하게 설계했으며, 전기차 충전소·스팀세차공간도 마련된다.
평형 설계에서도 타 단지들과 비교해 우수하다는 평가다. 공용면적과 쓸모없는 공간을 줄여 28평형임에도 타 단지들의 30~31평과 같은 전용면적을 뽑아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기흥역 대형사들의 상품을 보면 30·31평형임에도 전용면적이 72~73㎡ 정도다. ‘housD 동백 카바나’는 28평형임에도 같은 전용면적을 보인다”며 “동백에서 낼 수 있는 최대 전용률을 뽑아 3평 정도를 아꼈다. 평당 1000만원으로 계산하면 3000만원 정도를 수요자들에게 돌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지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중일초등학교가 있으며 어정중학교도 가깝다. 또 이마트, CGV, 쥬네브월드를 비롯해 은행·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한 동백지구와 가깝다.

교통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돼 수도권과 세종시 등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용인역(가칭)이 분당선 구성역 옆에 들어서면 강남 삼성역까지 15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영동고속도로 마성IC 진입도로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이고 기존 42번 국도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우회도로도 개통 예정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실제적인 3D폼을 이용해 입체 외관을 적용한 회사는 대보건설밖에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하우스디는 사업 파트너인 투자자뿐 아니라 구매하는 소비자와 사용자 모두 윈윈하는 상품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 모델하우스는 죽전역 인근에 마련되며 9월 중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카바나 : 호텔 건물에서 분리된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 뜨거운 햇빛과 바람을 피하기 위해 조성된 럭셔리하고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을 의미한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