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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직원비리 조사’ 가스公 혁신委 가동

‘감사원 직원비리 조사’ 가스公 혁신委 가동

등록 2016.08.16 15:02

현상철

  기자

혁신위 3개 분야 구성···조직·인적쇄신비리연루 직원 무관용 엄중처벌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직원비리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은 한국가스공사가 혁신위원회를 가동, 대국민 신뢰회복에 나선다.

16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KOGAS 혁신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활동에 돌입했다. 혁신위는 청렴·윤리문화, 조직, 인사혁신 등 경영시스템 쇄신과 공공기관으로서 근본적인 업무방식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혁신위는 가스공사 경영관행 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청렴문화 혁신반’, 본부·사업별 운영제도 전면 개선을 위한 ‘조직·직제 혁신반’, 인사 운영 원칙과 비리 연루자 징계 방법 개선을 위한 ‘인사 혁신반’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혁신위 위원은 외부 4명, 내부 2명으로 구성됐고, 초대 위원장은 조홍식 서울대 법대 학장이 선임됐다. 외부 전문위원들은 분야별 혁신과제 발굴과 시행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최근 가스공사 직원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하여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것에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대내로는 일벌백계, 대외로는 기관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향후 감사원 조사 결과 발표 직후 관련 직원에 대한 무관용 원칙하에 엄중한 처벌과 함께 조직·인적쇄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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