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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90% 감자 결정···레미콘 제조사업도 분할

두산건설, 90% 감자 결정···레미콘 제조사업도 분할

등록 2016.03.03 09:00

수정 2016.03.03 09:09

서승범

  기자

두산건설이 감자를 결정했다.

두산건설은 자본효율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감액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감자 전후 주식 수에는 변함이 없으나 자본금이 4206억9000만원에서 510억7000만원으로 줄어든다. 감자기준일은 내달 26일이다.

이와 함께 두산건설은 레미콘 제조사업에서 관악공장을 떼어내 렉스콘이라는 회사를 신규 선립하기로 했다.

이는 기업 역량을 주력사업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분할은 두산건설이 신설회사 발행주식총수를 취득하는 단순·물적분할의 방법으로 이뤄진다. 분할기일은 내달 26일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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