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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무성 앞에서 소녀상 철거 반대 시위 열려

日 외무성 앞에서 소녀상 철거 반대 시위 열려

등록 2016.01.06 19:46

차재서

  기자

“일본 정부가 소녀상 철거 요구하는 것은 부당”

6일 일본 외무성 정문 앞에서 소녀상 철거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사진=연합뉴스 제공6일 일본 외무성 정문 앞에서 소녀상 철거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대한 한·일 정부의 최근 합의를 반대하는 시위가 6일 일본 외무성 정문 앞에서 열렸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시위에는 일본 시민과 재일 조선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일 양국 정부의 합의가 피해자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도 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일본 정부가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며 일본에도 소녀상을 세워 역사적 사실을 기려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소녀상 모형을 현장에 설치했으며 소녀상 가면을 쓰거나 분장을 하고 시위에 참여했다.

시위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합의안에 대해 “진정으로 사죄할 마음이 없는데 무리하게 마무리지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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