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4℃

  • 인천 11℃

  • 백령 10℃

  • 춘천 12℃

  • 강릉 19℃

  • 청주 15℃

  • 수원 12℃

  • 안동 12℃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4℃

  • 전주 13℃

  • 광주 12℃

  • 목포 12℃

  • 여수 15℃

  • 대구 17℃

  • 울산 15℃

  • 창원 15℃

  • 부산 15℃

  • 제주 13℃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업계와의 동반 성장 역량 구축”

[신년사]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업계와의 동반 성장 역량 구축”

등록 2016.01.03 15:00

김민수

  기자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취임 한 달을 맞은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자본시장과의 동반성장을 향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4일 정 사장은 2016년을 맞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환경 속에서 창의와 혁신, 튼튼한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자본시장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역량을 구축하는 한해가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시장에 창의와 혁신을 불어넣기 위한 미래 성장기반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자본시장 전반에 걸친 지원을 강화하고, 공적 인프라 업무 기반을 공고히 해 증권금융과 자본시장의 성장이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증권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한 내실 경영과 끈끈하게 다져진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내외 경영환경이 비우호적인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변혁 역시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정 사장은 “미국 금리인상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에 대한 우려 또한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대내적인 경영환경 역시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및 모바일 지급결제 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 금융의 융합이 가속되는 핀테크 혁명은 금융기관에게 생존을 위한 변혁이 필수적이라는 의미”라며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환경에서 한국증권금융은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통해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조직이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는 단순한 외형 확장이나 수익규모가 아닌 창의와 혁신, 튼튼한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업계와의 동반 성장을 향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는 리스크 관리를 더욱 강화해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기반을 확보하고, 전사적 내부 프로세스의 선진화 및 고도화를 통해 고객서비스 강화, 업무 효율성 증진을 도모할 것”이라며 “금리인상기 자산운용의 위험부담을 덜고 수익기반을 다변화하는 등의 수익구조 체질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통이 일상화된 자유로운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경영진부터 앞장서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 같은 꿈을 그리며 목표를 이루어 내는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