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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RP, ‘3.3’ 앨범 싱가폴 아이튠즈 차트 1위 기록···앨범발매 2주만의 쾌거

밴드 RP, ‘3.3’ 앨범 싱가폴 아이튠즈 차트 1위 기록···앨범발매 2주만의 쾌거

등록 2015.12.14 10:48

김아름

  기자

사진=싱가폴 아이튠즈 차트 캡쳐사진=싱가폴 아이튠즈 차트 캡쳐


록밴드 RP(로열파이럿츠) ‘3.3’ 앨범이 13일 동남아 음악중심 ‘싱가폴 아이튠즈 록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같은 싱가폴 록차트에서 비틀즈, 본조비등 레전드 록스타를 제친 결과이며, 지난 1일 앨범 발매 2주만의 쾌거이다.

싱가폴 아이튠즈차트 정상에 등극한것은 RP의 세계시장 진출 교두보로서 큰 의미가 있다. 싱가폴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등 동남아 지역 중심국가이며 세계적 음악마켓과 미디어가 집중된 최첨단 음악시장으로 싱가폴에서 주목받으면 동남아 전체에 영향력을 끼칠수 있기 때문이다.

RP는 지난 4일 중화권 음악시장의 중심인 대만 아이튠즈 록차트 6위권, 말레이시아 록차트 상위권 등에 오르며 순항중이어서,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 록밴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세계 최대 음악시장 미국 아이튠즈 록차트에도 33위에 오른 후 미주 각종 차트에서 선전 하고 있다.

RP가 새앨범 발매 2주만에 아시아시장에서 성가를 올리고 있는 배경에는 우선 프로듀서 정재윤의 네임밸류가 강하게 작용했다.

정재윤은 90년대 중반 R&B그룹 솔리드 활동이후 코코리, 스탠리황, 소아헌등 중화권 톱가수들의 음악작업을 도맡아했고, 글로벌 그룹 아지아틱스를 키워내며 이미 세계적인 프로듀서로 케이팝이라기보다는 에이팝(아시안팝)을 지향하고 있다.

여기에 수차례 아시아 투어로 형성된 열혈 팬층,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독창적 크리에이티브를 살려 180도 변신한 RP의 가창력과 연주력, 무대매너가 최상의 시너지를 내고 있는것이다.

새앨범 타이틀곡 ‘런 어웨이’는 음악 마니아들사이에서 모던록음악 기반위에 잘게 쪼갠 브레이크 비트와 스크래치 디제잉이 조합된 ‘미래형 록음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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