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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신성장·글로벌 집중

KT,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신성장·글로벌 집중

등록 2015.12.04 13:31

이어진

  기자

KT는 신성장,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Mass, 경영지원 총괄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총괄은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Mass 총괄, 경영기획과 지원부서를 담당하는 경영지원총괄이다. Mass 총괄에는 임헌문 부사장이 이번에 사장 승진, 임명됐고, 경영지원총괄에는 구현모 부사장이 임명됐다.

임헌문 총괄은 지난해부터 커스터머부문장으로 매스고객과 중소기업 대상 영업을 지휘해왔다. 구현모 총괄은 주로 기업전략업무를 담당해왔고 지난해부터는 황창규 회장 비서실장을 2년 간 역임했다. 신임 비서실장에는 K뱅크 추진TF장인 김인회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KT는 고객, 시장분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플랫폼사업기획실과 고객분석실을 신설했다. 플랫폼사업기획실은 CEO 직속부서로 KT를 본격적인 플랫폼사업자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KT의 융합서비스와 신규 사업의 플랫폼개발 기능과 함께 IoT사업기획과 빅데이터사업화,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 신규임원을 대거 발탁했다. 이를 위해, 전년에 비해 신임 상무 승진자는 14명에서 23명으로 대폭 확대했고 임원 평균 연령도 52세에서 50세로 2세 낮아졌다.

주요 보직인 커스터머부문장에는 김철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맡는다. 마케팅부문장에는 마케팅전략본부장이던 강국현 전무가, CR부문장에는 맹수호 부사장(전 KTIS 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기업사업부문장에는 경영기획부문장인 이문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임명됐고 신설된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김형욱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맡는다.

신규 상무 임원은 각 부문별 핵심사업에 큰 성과를 낸 상무보 23명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이중에는 고윤전 상무와 이미향 상무 등 여성 임원도 2명 있다.

KT 경영관리부문장 이대산 전무는 “안정 속의 세대교체로 주요 보직에 새 인물을 기용하면서 조직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인재를 중시하고 적재적소에 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글로벌 1등 KT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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