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는 1일 이영호와 계약이 종료되며 은퇴를 선언했다.
2007년 KT에 입단해 정식으로 프로게이머된 이영호는 세 번의 스타리그 우승, 세 번의 MSL 우승을 기록하며 최연소 개인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이영호는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던 소속팀 KT에게 우승을 안겨주었고, 그 후로도 프로리그에서 다승왕을 차지하며 '최종병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영호는 "그동안 아낌없이 사랑해 주셨던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프로게이머 8년의 기간 동안 정말 행복했고 앞으로도 e스포츠를 계속 응원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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