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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광주 찾은 文, ‘호남홀대론’ 불식 민심잡기

일주일 만에 광주 찾은 文, ‘호남홀대론’ 불식 민심잡기

등록 2015.11.25 14:21

이창희

  기자

“아시아문화전당 참여정부서 시작···호남과 새정치연합은 운명공동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사진=새정치연합 제공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사진=새정치연합 제공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5일 일주일 만에 다시 광주를 찾아 이탈 조짐이 뚜렷한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유승희 최고위원, 박광온 비서실장,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태년 의원 등과 함께 광주 동구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식에 참석했다.

문 대표는 축하 메시지에서 “아시아문화전당은 호남에 대한 애정과 국가균형발전의 철학이 남달랐던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했고, 저와 새정치연합은 지난 10년 광주시민들과 함께 개관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남과 새정치연합은 운명공동체”라며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참여정부에서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을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해 호남의 반노 정서와 일각에서 주장하는 호남홀대론을 불식시키기 위한 메시지로 분석된다.

한편 야권 신당을 추진하는 천정배 의원을 비롯해 새정치연합을 탈당한 박주선 의원 등도 이날 광주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박 의원과 박준영 전 전남지사, 김민석 전 의원 등 야권 외곽 세력들은 이날 오후 광주에서 대통령리더십연구원이 개최한 토크쇼에 참석해 각자의 신당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천 의원은 충북 청주대 강연 때문에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행사에는 조경태·유성엽 의원 등 새정치연합 비주류 의원들도 참석해 당의 개혁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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