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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대 재벌그룹 지배구조 상태 평균 25점···한진 꼴찌

국내 20대 재벌그룹 지배구조 상태 평균 25점···한진 꼴찌

등록 2015.11.07 11:39

김아연

  기자

국내 20대 그룹의 지배구조 상태가 평균 25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자산 상위 20개 기업집단 상장 계열사의 지난해 지배구조를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20개 그룹의 평균 점수는 25.9점이었다.

이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곳은 16.8점을 받은 한진으로 한진은 지주사의 계열사에 대한 신용공여 금액이 많고 배당수익률이 낮다는 점에서 주주권리 보호 부문의 최하 점수를 받았다. 또 계열사 대부분이 재무제표 승인과 이익배당에 관한 사항을 주주총회가 아닌 이사회에서 결정하게 하고 있다는 점도 한 몫을 했다.

효성(17.5점), 현대(18.7점), 대림(19.0점), 금호아시아나(20.0점) 등도 한진에 이어 평균 이하의 점수를 기록했다.

반면 두산은 40.6점으로 20대 그룹 중 지배구조 평가 결과가 가장 우수했다. 두산은 지주회사 체제를 갖춘 점, 서면투표제 등 주주권리 보호 장치를 적절하게 마련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32.9점), CJ(32.0점), 삼성(31.7점), LG(31.3점), 롯데(29.7점) 등도 평균 이상의 점수를 기록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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