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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신규 데이터로밍 무제한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KT는 해외 여행객들의 다양한 데이터로밍 무제한 요금 이용 니즈에 맞춰 3G와 LTE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LTE와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만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음성 등 2개 상품을 신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LTE는 하루 1만5000원에 기존 데이터로밍 무제한 상품이 제공하는 3G 커버리지와 더불어 LTE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중국과 일본, 미국 등 51개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톡+음성 요금제는 하루 7000원에 100kbps 이하의 속도로 데이터로밍을 무제한 이용하면서 음성로밍 수·발신 5분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메신저 사용 니즈에 맞춘 상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음성로밍 제공량의 경우 사용시마다 사용량과 잔여분수를 문자로 알려주며 소진 시 음성 로밍 서비스를 자동 차단한다. 중국과 일본, 미국 3개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임대 기기(에그)를 통해 하루 1만원에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인 로밍 에그는 제공 국가 수를 확대, 중국, 홍콩, 대만 등 총 9개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강국현 전무는 “이번 로밍 신규 상품 출시 및 에그 제공 국가 확대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데이터 이용 니즈에 대한 만족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로밍 사업자로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감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le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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