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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수산물 美 시장 공략 나서

완도군, 수산물 美 시장 공략 나서

등록 2015.10.16 15:11

노상래

  기자

자매결연 도시 샌디에이고 한인회 완도 방문

지난 15일 신우철 군수가 완도군을 방문한 美 샌디에이고 한인회장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지난 15일 신우철 군수가 완도군을 방문한 美 샌디에이고 한인회장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완도군과 자매결연 맺은 美 샌디에이고 한인회장단이 지난 15일 군을 방문해 군 관계자들과 완도 특산품 미국 수출방안을 논의 했다.

샌디에이고 한인회(회장 이묘순)는 완도 청정바다에서 생산하는 전복, 광어, 김, 미역, 톳, 청각 등의 특산품을 미국에 수출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번 한인회 방문은 지난 2월 신우철 군수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완도 특산물의 미국시장 판로개척에 상호 협력키로 투자협약을 체결한데에 따른 것이다.

현재 김을 비롯한 미역 등 10여 종의 완도 수산물이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해조국수와 해조국 등 해조류를 활용한 가공식품 40여 종을 개발해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관련 업체와 연계해 본격적인 수출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신우철 군수는 “청정바다에서 생산하는 품질 좋은 수산물 수출을 위해 해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며 “맛 좋고 품질 좋은 완도특산품을 샌디에이고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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