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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골프여왕 예능감은 아직··· ‘아빠를 부탁해’ 무표정 9종세트 화제

박세리, 골프여왕 예능감은 아직··· ‘아빠를 부탁해’ 무표정 9종세트 화제

등록 2015.09.08 09:26

홍미경

  기자

골프의 여왕 박세리가 필드에서 펄펄 날던 모습과 달리 예능에서는 무표정으로 일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다 / 사진제공= SBS골프의 여왕 박세리가 필드에서 펄펄 날던 모습과 달리 예능에서는 무표정으로 일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다 / 사진제공= SBS


골프의 여왕 박세리가 필드에서 펄펄 날던 모습과 달리 예능에서는 무표정으로 일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으고 있다.

SBS 일요예능 ‘아빠를 부탁해’에 박세리와 이덕화 부녀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각자 티격태격 부녀와 딸바보 부녀 캐릭터로 자리잡고 있다.

원조 ‘한국의 제임스딘’으로 불리며 주로 역사극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만을 보여줬던 이덕화는 평소의 아빠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딸바보의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줘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박세리, 골프여왕 예능감은 아직··· ‘아빠를 부탁해’ 무표정 9종세트 화제 기사의 사진


그런 가운데 ‘아빠를 부탁해’ 공식 SNS을 통해 공개된 2장의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딸과 얘기하며 짓는 애교, 즐거운 표정 그리고 딸의 남자친구에 대해 넌지시물어보며 짓는 궁금, 당황한 표정들이 실려있다.

특히 이와는 반대되는 박세리의 반전 표정도 네티즌들의 폭소를 유발시키고 있다. 감정을 속으로 삭이는데 익숙한 골프선수 답게 기쁨과 슬픔, 짜증, 평온, 피곤, 분노의 표정이 한가지로 일관돼 이덕화와 대비를 이루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골프선수가 아니라 아빠(박준철)의 둘째 딸로 살고 싶다”며 여느 딸처럼 아빠의 건강을 걱정하고 ‘살림의 여왕’으로 거듭나며 대청소에 가까운 설거지와 직접 아빠 식사를 챙겨드리는 모습은 기존 박세리의 표정과는 다른 정 깊은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신선하게 다가가고 있다.

이덕화·박세리 이 새로운 부녀의 합류로 SBS ‘아빠를 부탁해’의 시청률은 지난 방송분 보다 0.9%P (닐슨코리아/전국가구기준)상승했다. 새로운 가족이 합류해 새로운 추억을 쌓아가는 네 아빠의 이야기는 매주 일요일 오후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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