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 개소···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 기대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광주,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지역을 아우르는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중부, 동남 등 2개 지역에 추가로 센터를 구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호남센터는 전라·제주 지역의 약 19만여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취약점 점검·기술지원 △공개 웹보안도구 보급·설치 △정보보호 법률지원 및 임직원 교육 △지역대학 정보보호 현장 인턴십 제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역 정보보호 특화 산업을 발굴·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영세·중소기업은 예산과 인력 및 전문지식 부족 등의 이유로 사이버 위협에 크게 노출돼 있었다.
이에 미래부는 현장 맞춤형 정보보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별 수요와 기업의 수 등을 고려해 권역별 정보보호센터 구축·운영을 추진해왔다.
2014년에는 인천(4월), 대구(10월)에 정보보호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으며 현재 ‘전국 원스톱 118 정보보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올해 신규 구축되는 3개 지역 정보보호지원센터는 각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집적화가 이뤄진다”며 “지역 중소기업 지원 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 동남 정보보호지원센터는 8월 말에 개소될 예정이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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