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보유 자산은 12조804억원으로 연초 기록인 6조741억원보다 98.9% 증가했다.
반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연초보다 5147억원(4.2%) 줄었다.
현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상장 주식 자산은 11조8360억원으로 서경배 회장에 밀려 국내 2위로 떨어졌다.
3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9조442억원으로 연초 대비 2321억원(2.5%) 감소했다.
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주식 자산이 8985억원(23.7%) 늘어난 4조6962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연초 5조9405억원이던 자산이 4조4634억원으로 1조4771억원(24.9%) 줄어 5위로 밀려났다.
한편 올해 보유 주식 가치가 1조원 이상 늘어난 주식 부호는 서경배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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