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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자회사 루브리컨츠 매각협상 중단···“협상 과정서 이견”

SK이노베이션, 자회사 루브리컨츠 매각협상 중단···“협상 과정서 이견”

등록 2015.06.15 19:01

수정 2015.06.16 07:11

강길홍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루브리컨츠의 지분 매각 협상을 중단했다.

15일 SK이노베이션은 “100%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의 지분매각과 관련해 매각상대방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협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 측은 “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100%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의 IPO 또는 매각 등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루브리컨츠를 매각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협상이 중단됨에 따라 매각작업도 잠시 미뤄지게 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협상 과정에서 이견이 발생해서 협상을 중단하게 됐다”며 “향후 루브리컨츠의 매각을 계속해서 추진할지 IPO를 재추진하게 될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된 SK루브리컨츠는 윤활유 등 석유 정제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3조254억원, 당기순이익은 149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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