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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누적발전량 3조kWh 돌파

원전 누적발전량 3조kWh 돌파

등록 2015.04.20 14:02

수정 2015.04.20 14:10

김은경

  기자

고리1호 가동 후 37년만서울시 65년간 사용량

신고리 3·4호기 본관.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신고리 3·4호기 본관.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우리나라 원전 누적 발전량이 3조kWh를 달성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가 6년 이상, 서울시가 65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978년 고리1호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37년여 만에 국내 원전에서 생산한 전력량이 3조kWh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3조kWh는 우리나라 전체가 6년 이상, 서울시는 무려 65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KTX로 서울과 부산을 약 1억1500만번 왕복할 수 있으며, 국내 전력사용량 1위인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545년 동안이나 가동할 수 있는 규모다.

원자력발전량 3조kWh를 화력발전으로 대체해 생산할 경우 원전 대비 445조원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한수원은 추산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하는 우리나라에서 원전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데 크게 이바지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원전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3기의 원전을 운영 중이며, 설비용량 2만716MW로 설비용량 기준 세계 5위의 원전 보유국이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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