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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가입비 ‘19년 만’에 전면 폐지

이동통신 가입비 ‘19년 만’에 전면 폐지

등록 2015.03.31 15:35

김아연

  기자

이동통신 가입비가 19년 만에 완전 폐지됐다.

KT와 LG유플러스는 31일 기존 고객이 신규 가입 시 부담하던 이동통신 가입비를 이날부터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가입비는 가입 시 필요한 제반 경비 등을 반영해 이동통신사들이 받아온 것으로 지난 1996년 도입됐다.

그러나 정부의 통신비 부담 경감 정책에 따라 지난 2013년에는 40%, 지난해에는 50%가 인하됐으며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의 가입비 폐지에 이어 이번에 KT, LG유플러스까지 전면 폐지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KT와 LG유플러스의 신규 고객들은 각각 7200원, 9000원의 가입비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가입비 폐지로 각각 연간 최대 346억원, 367억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가입비 전면 폐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 및 통신 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승환 LG유플러스 요금기획팀장은 “가입비 폐지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절감효과를 꾸준히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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