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3일 국회에 경제 정책 전문가들을 초대해 ‘경제정당’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등 경제 전문가들과 ‘경제정당의 길-경제석학과의 대화’ 간담회를 열고 한국 경제의 현 문제점과 대안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전 총재를 비롯해 청와대 경제보좌관을 지낸 조윤제 서강대 교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공동대표인 최정표 건국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현재 산적한 경제 현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문 대표가 직접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10시 국회 새정치연합 당대표실에서 을지로위원회가 주최하는 ‘희망 없는 절망퇴직’ 사례발표대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기업들의 희망퇴직 사례를 듣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수렴해 을지로위원회를 중심으로 제도적 보호 장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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