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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원전 3호기 사고 원인, 질소누출 추정

신고리 원전 3호기 사고 원인, 질소누출 추정

등록 2014.12.27 14:31

김은경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27일 신고리 원전 3호기 가스누출로 근로자 3명이 숨진 사고에 대해 현장조사 결과, 사고가 발생한 밸브룸에서 질소가 새어나오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밸브룸 안에 있는 각종 밸브 가운데 질소 밸브가 있었고 이 밸브를 대상으로 주변에 비눗방울 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눗방울이 올라왔다. 질소 밸브 비눗방울 검사에서 비눗방울이 올라왔다는 것은 질소 가스가 누출된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소방본부는 이 질소 가스가 밸브 배관에 금이 가서 새어나온 것인지, 밸브 안 고무링이 빠진 상태의 틈새에서 누출된 것인지 등 정확한 가스 누출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소방본부는 전했다.

소방본부는 질소 가스 누출 원인 조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찰 등과 합동감식을 벌이기로 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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