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 서울 23℃

  • 인천 20℃

  • 백령 18℃

  • 춘천 26℃

  • 강릉 19℃

  • 청주 25℃

  • 수원 21℃

  • 안동 2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25℃

  • 전주 23℃

  • 광주 25℃

  • 목포 20℃

  • 여수 21℃

  • 대구 25℃

  • 울산 18℃

  • 창원 21℃

  • 부산 21℃

  • 제주 20℃

원전 도면 5번째 유출···도면 추가 공개(종합)

원전 도면 5번째 유출···도면 추가 공개(종합)

등록 2014.12.23 17:39

김은경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내부 자료를 유출한 해커로 추정되는 인물의 트위터 계정 캡쳐한국수력원자력 원전 내부 자료를 유출한 해커로 추정되는 인물의 트위터 계정 캡쳐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도면 자료가 인터넷에 공개됐다. 원전 자료 유출은 지난 15일 이후 다섯번째다.

한국수력원자력 문서 유출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사용자는 23일 오후 3시께 트위터에 원전 도면 등이 담긴 4개의 압축파일과 원전 기술을 설명한 기사의 인터넷주소(URL)를 공개했다.

원전반대그룹 회장이라고 주장하는 이 인물은 “한수원 사이버 대응훈련 아주 완벽하시네. 우리 자꾸 자극해서 어쩔려고~ㅋㅋㅋ 원전반대그룹에 사죄하면 자료 공개도 검토해 볼게”라고 썼다.

4개의 압축파일에는 고리 1, 2호기와 월성 3, 4호기의 도면으로 보이는 파일이 담겼다. 주소를 첨부한 기사는 한수원이 보유한 원전 기술인 ‘원전 안전해석코드(SPACE)’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원전 도면이 담긴 압축파일은 한수원 측의 요청으로 차단된 상태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해당 파일에 악성코드가 있는지 실무부서에서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과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원전 도면 유출 사건과 관련, 유출 경로와 범인 추적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