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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물살 타는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 논의

급물살 타는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 논의

등록 2014.09.22 11:04

이나영

  기자

KB 사태를 계기로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개선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21일 금융권 및 관계당국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내달 중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한 가이드라인 성격의 모범규준을 마련해 연내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우선 지주 회장 1인의 절대권한을 제한하고 방관자적 태도를 보여온 사외이사들에 대한 외부평가제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사외이사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이사회의 재신임평가를 실시하고 2년마다 외부평가를 받도록 권고키로 했다.

사외이사 전문성 강화차원에서는 금융권, 금융당국이 협의해 인력풀을 만들 예정이다.

또 모범규준에는 최고경영자(CEO) 자격기준·후보추천절차 등 CEO승계원칙 수립 및 공시를 의무화해 선임절차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담을 계획이다.

아울러 획일적인 사외이사의 보상체계는 활동내역, 책임도에 따라 차별화하고 이를 개인별로 공시토록 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이와 같은 모범규준이 KB금융의 차기 회장 선출 프로그램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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