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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금메달, 빙상연맹 홈페이지 다운···고의 폐쇄 의혹

안현수 금메달, 빙상연맹 홈페이지 다운···고의 폐쇄 의혹

등록 2014.02.16 15:06

최재영

  기자

대한빙상연맹 홈페이지 소스코드.대한빙상연맹 홈페이지 소스코드.


대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 마비와 관련해 고의적으로 폐쇄했다는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빙상연맹 홈페이지는 15일(현지시간) 소치올림픽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자, 네티즌들이 ‘파벌논란’에 대한 항의글을 남기기 위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됐다.

16일 현재 비상연맹 홈페이지는 열리지 않은 상태로 네티즌들 SNS를 통해 항의글을 계속해서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16일 오전 이른바 프로그래머를 자체하는 네티즌들이 현재 다운됐다고 알려진 빙상연맹홈페이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논란과 비판 수위는 더욱 올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서버가 다운되면 홈페이지는 연결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반해 빙상연맹 홈페이지는 아무런 메시지를 전하지 않고 있다”며 “소스코드를 확인해보면 구성요소가 없고 빈 파일이다. 즉 홈페지이를 연맹 측에서 닫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항의글이 거세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회적 파장이 거세지면서 이제는 지하로 숨으려고 하느냐”, “항의를 피하기 위해 생각해낸 것이 고작 홈페이지를 닫은 것이냐”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한편 안현수가 금메달을 수여하면서 안현수의 러시아 귀하가 빙상연맹 파벌싸움 파문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안현수는 2006토리노올림픽에서 3관왕(1000·1500·5000m 계주)을 차지했지만 부사응ㄹ 당한 이후 빙상연맹의 파벌싸움과 소속팀 해체 등에 휘말려 지난 2011년 11월 러시아로 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빙상연맹 파벌 싸움으로 MBC 김소희 해설위원,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등도 구설수에 휩싸이고 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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